[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6020만 원대로 상승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판매하는 대가로 10만 달러(약 1억 3천만 원)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비트코인 6천만 원대 돌파, 블랙록 비트코인 현물 ETF 판매 약정료 받아

▲ 블랙록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넘기는 대가로 1억3천만 원에 달하는 자금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온다. 사진은 블랙록 본사 앞. <연합뉴스>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6일 오전 8시40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4.54% 오른 6028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모두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30% 오른 313만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0.35% 상승한 31만61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1.68%), 솔라나(0.42%), 에이다(6.03%), 도지코인(4.88%), 트론(1.43%), 아발란체(9.83%), 체인링크(2.19%)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시드 자금으로 10만 달러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온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블랙록은 10월 알려지지 않은 투자자로부터 10만 달러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시드 자금을 받았다”며 “투자자는 주당 25달러에 4천 주를 10만 달러에 구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번 거래를 통해 투자자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만들어지면 법정 인수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