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5600만 원대에 머물렀다.

가상화폐 전체 시가총액이 1조5천억 달러(약 1970조 원)를 넘어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비트코인 5600만 원대 공방, 가상화폐 시가총액 1조5천억 달러 넘어서

▲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따라 가상화폐 전체 시가총액이 1조5천억 달러를 넘었다는 보도가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5일 오후 4시38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56% 내린 5603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03% 내린 298만2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0.06% 상승한 31만 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84%), 솔라나(-0.55%), 에이다(-0.55%) 체인링크(-1.90%)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반면 도지코인(0.84%), 아발란체(3.30%)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4만2천 달러(약 5500만 원)까지 상승하며 가상화폐 전체 시가총액이 1조5천억 달러(약 1970조 원) 이상 늘었다는 보도가 나온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은 금리 하락에 관한 기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유입 등으로 19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비트코인 상승으로 가상화폐 시장 전체는 테라 붕괴로 겨울이 시작된 2022년 5월 이후 처음으로 1조5천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가상화폐 투자 서비스 제공업체 매트릭스포트는 “투자자들이 상승세를 놓칠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비트코인으로 몰려들었다”고 분석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