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5080만 원대로 상승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2024년 말 1억3천만 원대에 도달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비트코인 5080만 원대 올라, 비트코인 ETF로 내년 말 1억3천만 원 전망도

▲ 비트코인 가격이 2024년 말 1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29일 오후 3시52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65% 오른 5089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92% 오른 274만8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03% 하락한 30만7천 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솔라나(5.87%), 에이다(1.20%), 도지코인(1.03%), 트론(0.15%), 체인링크(2.03%), 아발란체(4.37%) 등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반면 리플(-0.10%)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약 1억2900만 원)에 도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영국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비트코인 가격이 2024년 말까지 1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며 “비트코인 가격 상승 촉매제인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승인이 예상보다 빨리 이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고 말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2024년 1분기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다수 승인돼 기관 투자의 길이 열릴 것이다”며 “가상화폐가 브랜드화된 안전한 피난처 지위를 얻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