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5030만 원대로 올랐다.

비트코인 투자 상품 유입액이 9주 연속 증가해 1조9500억 원에 달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비트코인 5030만 원대 상승, 비트코인 투자 상품에 9주간 15억 달러 유입

▲ 비트코인 투자 상품 유입액이 9월 말부터 9주 연속 증가하며 1조9500억 원이 흘러왔다는 보도가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28일 오전 8시34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55% 오른 5030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96% 오른 273만9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1.52% 상승한 30만73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1.09%), 솔라나(2.12%), 에이다(0.77%), 도지코인(1.43%), 체인링크(1.10%), 아발란체(1.40%) 등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반면 트론(-1.07%)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투자 상품 유입액이 15억 달러(약 1조9500억 원)에 달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블록체인 분석업체 코인쉐어즈에 따르면 디지털자산 상품 유입이 9주 연속 증가해 15억 달러에 달했다”며 “가상화폐 상장지수펀드는 주식이 기본 자산 가격보다 높게 거래되면 유입이 일어나고 주식이 기본 자산 가치보다 낮게 거래되면 유출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9월29일 이후부터 가상화폐 투자 상품에 지속적 유입이 시작됐다”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유입량도 증가했고 11월24일에는 전체 9주 기간 가운데 가장 큰 유입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현재까지 가상화폐 펀드 전체가 관리하는 자산은 454억 달러(약 58조9500억 원)로 나타났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