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5000만 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1년6개월만에 3만8천 달러(약 4963만 원)를 돌파한 뒤 5천 만 원대 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비트코인 5천만 원 돌파 뒤 숨고르기, 강세장에 대한 낙관적 전망 나와

▲ 사진은 비트코인의 가상 이미지.


26일 오후 4시49분 기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26% 하락한 5044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엇갈린 채 움직이고 있다. 

시가총액 주요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11% 내린 279만1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76% 하락한 31만25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리플(-0.28%), 솔라나(-0.51%), 도지코인(-0.76%) 등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에이다(0.36%), 트론(2.48%), 체인링크(2.49%), 아발란체(0.49%)는 24시간 전보다 상승한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 시세는 저항선으로 여겨졌던 3만8천 달러를 돌파한 뒤 숨 고르기 장세에 들어섰다. 비트코인이 3만8천 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1년 6개월 만의 일이다. 

최근 비트코인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상화폐 업계에서는 비트코인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가상화폐 트레이더 마이클 반 포프는 SNS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새 저항선으로 서서히 오르고 있다”며 “3만8천 달러를 돌파했다는 것은 4만 달러가 다음 저항선이 될 것이라는 의미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