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5천만 원대로 올랐다.

가상화폐 거래소 대표들이 2024년 초 다가올 가상화폐 강세장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비트코인 5천만 원대 상승, 2024년 초 가상화폐 강세장 전망 이어져

▲ 2024년 초 가상화폐 강세장이 시작될 것으로 가상화폐 거래소 대표들이 전망한다는 보도가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24일 오후 4시45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47% 오른 5001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40% 오른 276만7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1.09% 상승한 31만43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1.21%), 에이다(2.67%), 도지코인(2.37%), 트론(1.25%), 체인링크(0.26%)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반면 솔라나(-0.78%), 아발란체(-0.47%)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를 운영하는 대표들이 2024년 초를 강세장의 시작으로 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호주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대표들이 2024년 초 강세장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며 “가상화폐를 구매하는 사람의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2024년 초 가속화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 가상화폐 거래소 인디펜던트리저브의 에이드리안 플제로지 최고경영자(CEO)는 코인텔레그래프와 인터뷰에서 “강세장이 매우 빠르게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 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비즈니스가 하루아침에 3배로 성장하더라도 처리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 인력,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캐롤라인 보울러 BTC마켓 최고경영자는 “1월부터 회복한 시장 상황이 더 낙관적으로 변했다”며 “신규 사용자 유입 및 거래량 증가는 강세장 초기 단계에 있다는 평가를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Swyftx의 토미 호난 제품전략책임자는 “현재 모든 표시기가 녹색으로 깜박이고 있다”며 “다시 시장으로 돌아온 고객이 상당수임을 확인해 시장이 깨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