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4990만 원대에 머물렀다.

1년 동안 비트코인 공급을 나타내는 비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비트코인 4990만 원대 지켜, 올해 비트코인 공급 사상 최대 기록

▲ 1년 동안의 비트코인 공급을 나타내는 비트코인 순환 공급비율이 사상 최고치인 70.35%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23일 오후 4시14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78% 오른 499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모두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28% 오른 276만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70% 상승한 31만44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1.91%), 솔라나(6.12%), 에이다(2.49%), 도지코인(1.50%), 트론(0.67%), 체인링크(1.57%), 아발란체(1.57%)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올해 비트코인 공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보도가 나온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블록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비트코인 순환 공급 비율은 70.35%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이전 최고치인 7월 69.35%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코인데스크는 “이번 비트코인 순환 공급비율 상승은 비트코인 보유자의 강한 믿음을 반영한다”며 “높은 가격으로 매각하는 것이 판매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겠지만 비트코인 보유자는 현재 재고를 풀 계획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