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융위원회가 금융안정위원회 총회에 참석해 가상자산 규제 논의에 적극 참여할 뜻을 보였다.

금융위는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신흥국개발도상국(EMDE) 포럼 및 금융안정위원회 총회(FSB plenary)에 김용재 상임위원이 참석해 한국의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융위 상임위원 금융안정위원회 총회 참석, “가상자산 규제 논의 적극 참여”

▲ 금융위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FSB 총회에 참석해 가상자산 규제에 동참하겠다고 했다.


김 상임위원은 “금융안정위원회 총회에서 지적했듯 지금이 가상자산과 관련한 규제 계획을 세우기 좋은 시기다”며 “국가 사이 규제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총회가 계획하는 상호평가가 더 충실히 이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금융안정위원회 총회 등에서 논의할 구체적 규제 논의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금융안정위원회는 올해 2월 스테이블코인 등 가상자산 규제안을 마련했고 9월 권고안을 발표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