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5040만 원대로 올라섰다.

독일 최대 은행인 코메르츠방크가 가상화폐 보관 라이선스를 받았다는 소식 등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5040만 원대로, 독일 코메르츠방크 가상화폐 보관 라이선스 획득

▲ 독일 금융당국이 독일 최대 은행 코메르츠방크에 가상화폐 보관 라이선스를 허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6일 오전 9시38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4.61% 오른 5046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46% 오른 275만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89% 상승한 33만85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1.28%), 솔라나(5.67%), 에이다(3.59%), 도지코인(3.01%), 폴리곤(2.33%), 체인링크(1.63%)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반면 트론(-0.07%)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독일 금융당국이 은행에 가상화폐 보관 라이선스를 허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독일 최대 신용기관인 코메르츠방크가 15일(현지시각) 독일 금융당국으로부터 가상화폐 보관 라이선스를 받았다”며 “코메르츠방크는 독일 은행법에 따라 독일에서 라이선스를 부여받은 최초의 풀 서비스 독일 은행이 됐다”고 말했다. 

코메르츠방크는 “가상화폐에 관한 권리권을 제공하고 더 많은 디지털자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최신 기술과 혁신을 적용하려는 지속적 노력과 함께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고객을 지원할 기반을 형성했다”고 말했다. 

코메르츠방크는 향후 고객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가상화폐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을 세웠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