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가 서울관광재단과 손잡고 ‘K-편의점’ 기념품을 내놨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6일 서울관광재단과 손잡고 편의점업계 최초로 외국인 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기념품 ‘서울과자’(1만7천 원)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도쿄 바나나’ ‘대만 펑리수’ 노린다, CU 외국인 타깃 ‘서울과자’ 출시

▲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서울관광재단과 손잡고 외국인 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기념품 ‘서울과자’(1만7천 원)를 출시했다. < BGF리테일 >


서울과자는 전통 간식인 약과와 강정으로 구성됐다. 한정 수량 5천 개만 판매된다.

서울과자 패키지는 여행가방을 콘셉트로 했다. 서울시 신규 브랜드인 ‘Seoul, My Soul’과 경복궁, 남산타워 등 서울 주요 명소가 활용됐다.

BGF리테일과 서울관광재단은 서울과자 출시를 기념해 1일 서울시 중구 명동 예술극장 광장에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BGF리테일과 서울관광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울과자 홍보에 나섰다. 서울과자 300개가 행사 시작 1시간 만에 완판될 정도로 외국인들에게 호응을 얻었다고 BGF리테일은 설명했다.

BGF리테일은 서울과자를 통해 CU가 외국인들의 목적 구매 필수 방문처로 자리매김하게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연정욱 BGF리테일 마케팅실 실장은 “서울과자는 외국인들의 한국 여행을 보다 특별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K-편의점 기념품으로서 다양한 의미의 스토리텔링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BGF리테일은 앞으로도 국내 최대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