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스타항공이 인천에서 출발해 대만으로 향하는 노선에 여객기를 다시 띄운다.

이스타항공은 11월20일부터 인천∼대만 타오위안 공항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스타항공 11월부터 인천~대만 노선 운항 재개, 코로나 이후 3년9개월 만

▲ 이스타항공이 11월20일부터 인천~대만 타오위안 공항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이스타항공 여객기. <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이 이 노선에 여객기를 띄우는 것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운항을 중단한 2020년 2월 이후 3년9개월 만이다.

인천~타오위안 노선은 주 4회(월·수·금·일), 하루 한 차례씩 왕복 운항한다.

가는편은 오전 8시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현지 시각 오전 9시45분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한다. 오는편은 현지 시각 오전 10시45분 타오위안 공항에서 이륙해 오후 2시2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노선 재개로 9월부터 운항을 시작한 김포∼대만 쑹산 공항 노선과 12월20일부터 운항하는 청주∼타오위안 공항 노선까지 세 개의 대만 노선을 확보하게 됐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