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스타항공이 충북 청주와 대만 타이베이를 오가는 노선에 항공기를 띄운다.

이스타항공은 12월20일부터 청주∼대만 타이베이 타오위안공항 노선에 취항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스타항공 12월 청주~대만 타이베이 노선 취항, 지방발 첫 국제 노선

▲ 이스타항공이 청주~대만 타이베이 노선에 취항한다. 이스타항공 항공기. <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이 지방 공항발로 운항하는 첫 번째 국제선 노선이다. 대만 노선만 보면 9월 초 취항한 경기 김포-타이베이 쑹산공항 노선에 이어 두 번째다.

이 노선은 12월20일부터 2024년 3월30일까지 매일 왕복 1회 운항한다.

청주에서 오후 11시35분 출발해 현지 시각 다음 날 오전 1시에 도착하고 대만에서는 다시 오전 2시에 출발해 청주공항에 새벽 5시30분에 돌아온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노선 추가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 동남아시아 노선을 포함해 모두 8개의 국제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