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융위원회가 핀테크 간담회를 열고 지원 사업을 소개하며 핀테크의 현장 애로사항을 들었다. 

금융위는 20일 서울 마포에 있는 신한퓨처스랩에서 ‘제7회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열었다. 
 
금융위 제7회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 “11월부터 지방 핀테크도 소통”

▲ 금융위가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열고 핀테크 지원 정책을 소개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금융위는 이번 간담회가 근거리 무선통신(NFC), 블록체인 기술 등 신기술을 금융에 접목한 링크플러스온, 모인, 블로코, 빌리어네어즈, 스텝페이, 이씨플라자, 크레파스솔루션, 펀더풀 등 핀테크 8곳이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제도, 지정대리인 등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와, 핀테크 종합 컨설팅, D-테스트베드 등의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금융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개별 핀테크가 직면한 현장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지원과 관심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는 한편 새로운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수요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11월부터는 간담회를 확대해 서울 지역 밖의 핀테크에도 직접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