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융위원회가 핀테크 기업들에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금융위원회는 6일 여의도 서울핀테크랩에서 금융감독원, 핀테크지원센터와 함께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6회차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융위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 핀테크 기업 6개사 참여

▲ 금융위원회가 6일 여의도 서울핀테크랩에서 제6회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연다. <연합뉴스>


이번 간담회에는 핀테크 기업 다윈케이에스, 인프니그루, 커넥트핏, 쿼터백그룹, 크로스파이낸스코리아, 페이하다 등 6개사가 참여한다.

금융위원회 등은 간담회에서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 및 주요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핀테크와 디지털 혁신 등을 활용한 금융서비스가 출시될 수 있도록 일정기간 규제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어 올해 4월부터 새롭게 운영하고 있는 '핀테크 종합 지원실'에서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제도를 안내한다.

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핀테크지원센터는 참석한 업체들로부터 주요 사업내용을 듣고 업체가 제기한 규제애로 사항이나 질문에 대해 함께 답변한다.

간담회를 마친 뒤 참석자들이 보다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서서 만나는 교류의 장(스탠딩 미팅)도 마련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핀테크 기업과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 운영기관들이 서로를 더 이해하고 개별 핀테크 기업들이 직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면서 규제 개선사항도 추가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