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기내식 메뉴 7종 신규 출시, 일부 메뉴 가격 내리고 쿠폰 이벤트도

▲ 진에어가 사전 주문 기내식 메뉴 7종을 신규 출시했다. 진에어가 신규 출시한 '승무원 기내식' 3종 설명. < 진에어 홈페이지 갈무리 >

[비즈니스포스트] 진에어가 신규 기내식 메뉴를 공개했다.

진에어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소불고기덮밥 △곤드레나물밥 △제육덮밥 △양념치킨밥 △떡볶이 및 튀김 △김치비빔국수 △열무비빔국수 등 한식 메뉴 7종을 새롭게 기내식으로 추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신규 메뉴 추가로 진에어의 기내식 메뉴는 종 17종으로 늘어났다. 

진에어는 △일본 도쿄(나리타)·삿포로 △태국 방콕·푸켓 △베트남 나트랑 △필리핀 세부 등 소요시간 2시간 이상 노선에서 사전 주문 기내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전 기내식 주문은 출발시각 72시간 전까지 진에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할 수 있다. 

신규 기내식 메뉴 출시와 함께 기존 메뉴의 가격이 낮아졌다. 

비빔밥, 김치볶음밥, 칠리라이스 등 3종의 가격은 기존 1만1천 원에서 9900원으로 인하됐다. 함박스테이크덮밥의 가격도 기존 1만3500원에서 1만2500원으로 낮아졌다.  

소시지오므라이스와 짜장밥은 각각 50g씩 제공량이 늘어났다.

진에어는 신규 기내식 출시를 기념해 9월3일까지 이벤트를 연다.

국제선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기내식 주문 서비스 2천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계절메뉴인 비빔국수 2종은 기존 1만2천 원에서 할인된 가격인 9900원에 판매된다.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 인스타그램에 개인계정에 기내식 인증샷을 올리고 해시태그를 달면 추첨을 통해 국내선 왕복항공권(1명), 진에어 테디베어 인형(5명) 등을 지급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9월15일이다. 

진에어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취향과 기호를 반영해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이는 등 이용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