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800만 원대로 올랐다.

파산한 가상화폐 거래소 FTX가 구조조정 계획을 담은 문서를 내놨다. 
 
비트코인 3800만 원대 상승, 파산한 가상화폐 거래소 FTX 구조조정안 발표

▲ 2022년 11월 파산한 세계 3대 가상화폐 거래소 FTX가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일 오전 8시39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02% 오른 3830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83% 떨어진 243만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2.62% 상승한 32만14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1.09%), 에이다(0.83%), 솔라나(0.75%), 트론(0.79%), 폴리곤(1.24%), 폴카닷(1.66%) 등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도지코인(-0.10%)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파산한 세계 3대 가상화폐 거래소 FTX가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FTX가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하며 역외 거래소 재부팅을 암시했다”고 보도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FTX가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일반 자산 풀에 FTX 거래소 조직의 특별 부족 주장을 인정하는 내용이 담겼다”며 “샘 뱅크먼 프리드 전 FTX 최고경영자와 그 측근들이 저지른 자산 무단 차입 및 유용에 관한 거래소 보상을 감안한 부분이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