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양극재업체 에코프로비엠이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44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

에코프로비엠은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4400억 원 어치 발행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에코프로비엠 운영자금 확보 위해 전환사채 발행, 총 4400억 규모

▲ 에코프로비엠은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모두 4400억 원어치 발행한다고 30일 공시했다. < 에코프로비엠 >


1주당 전환가액은 27만5천 원이다. 전환 청구에 따라 발행될 주식 수는 160만 주다. 전체 주식 수의 1.64% 규모다.

전환청구기간은 2024년 7월24일부터 2028년 6월24일이다.

에코프로비엠 관계자는 "이번 사채 발행자금 가운데 3천억 원은 계열사인 에코프로글로벌과 캐나다 현지법인 에코캠캐나다(EcoCAM Canada Inc.)의 유럽·북미지역 양극재 공장 시설에 대한 시설투자 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며 “나머지 1400억 원은 전구체 및 수산화리튬 구입대금 등으로 사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찬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