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텔레콤이 만기 60년에 이자율 4.95%인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SK텔레콤은 4천억 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채권형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5일 공시했다.
 
SK텔레콤 신종자본증권 4천억 발행, 만기 60년에 이자율 4.95%

▲ SK텔레콤은 4천억 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채권형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5일 공시했다.


60년 만기이며 연이자율은 4.95%다.

5년 뒤 조기상환을 청구할 수 있는 조기상환권(콜옵션)이 붙었다.

사채의 이자율은 발행일로부터 5년째 되는 날인 최초콜행사일에 기준금리와 최초가산금리의 합으로 결정된 금리로 이자율로 변경된다. 그 뒤 매 5년마다 이자율조정일에 이자율이 재산정된다.

SK텔레콤은 이번 사채 발행으로 발행제비용 14억9112만 원을 제외한 3985억888만 원을 조달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조달한 자금 전액을 2018년에 발행했던 4천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의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한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