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닥 상장사 오스템임플란트가 다음달 본격적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간다.

오스템임플란트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6월28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상장폐지를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열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오스템임플란트, 6월28일 임시주총 열고 상장폐지 승인 안건 올려

▲ 오스템임플란트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다음달 28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열리는 상장폐지를 위한 임시주주총회의 소집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상장폐지 승인 안건이 임시주총에서 통과되면 오스템임플란트는 한국거래소에 상장폐지를 신청하기로 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UCK 컨소시엄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주식 공개매수를 통한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해왔다. 2차 공개매수까지 진행한 결과 청약 규모가 104만5663주에 달해 최종적으로 오스템임플란트 지분 96.1%를 확보하게 됐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투자자 등 보호대책과 관련해 "상장폐지 신청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심사 결과에 따라 상장폐지가 이뤄지고, 그 시점에 소액주주가 남아 있는 경우 최대주주(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정리매매기간 및 상장폐지 후 일정 기간(6개월 예상) 매도하고자 하는 소액주주들로부터 그 주식을 매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