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풀무원이 두유 푸딩으로 디저트 시장에 진출한다.

풀무원식품은 대만식 두유 푸딩 '두화'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풀무원 헬시플레저로 디저트 시장 진출, 대만식 두유 푸딩 '두화' 출시

▲ 풀무원식품은 두유 푸딩 '두화'를 출시했다.


식품업계 전반에 걸쳐 빠르게 확산된 '헬시 플레저' 트렌드와 식물성 단백질 섭취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풀무원은 디저트도 건강까지 생각하며 먹을 수 있도록 두유 푸딩 제품을 기획한 것이다. 

이번에 풀무원이 디저트 카테고리에서 선보이는 '두화'는 두유를 푸딩처럼 굳혀 토핑이나 소스와 함께 먹는 대만식 전통 디저트다. 콩의 영양을 풍부하게 담은 신선한 두유 등 건강한 원료를 사용해 푸딩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과 커스터드 풍미를 구현했다.

'두화'는 소비자 각자 취향에 따라 다양한 토핑을 추가해 먹기에도 좋다. 제품과 함께 동봉된 대만식 흑당 소스를 활용하면 더욱  달콤하다. 또 소스를 제외하면 제품 1개(90g) 당 70㎉에 불과해 담백한 단맛을 즐길 수 있다. 

패키지엔 대만식 전통 디저트라는 느낌을 강조한 문양과 글씨체를 사용해 시각적으로도 차별화했다. 특히 패키지 전면에 흑당 소스를 가득 뿌린 푸딩 이미지를 크게 넣어 달콤한 디저트라는 점을 소비자가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신제품 '두화'는 샵풀무원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1박스 2개 3880원이다. 1박스 8개 1만1490원 대용량 제품은 코스트코 전용으로만 출시된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헬시 플레저 열풍 속에 단순 식재료나 간편 대용식을 넘어 디저트로도 단백질 등 콩의 풍부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이번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두유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 제품을 꾸준해 개발, 출시해 소비자 선택폭을 넓히고 관련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