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유통군HQ, 튀르키예 대사관에 지진 피해 구호물품 전달

▲ 롯데그룹 유통군HQ가 9일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구호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이선대 롯데그룹 유통군HQ 커뮤니케이션실장, 뮤지르 오우즈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 상무관, 김정희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 <롯데그룹 유통군HQ>

[비즈니스포스트] 롯데그룹 유통군HQ(헤드쿼터)가 튀르키예에 지진 피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롯데그룹 유통군HQ는 9일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구호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뮤지르 오우즈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 상무관, 김정희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 이선대 롯데그룹 유통군HQ 커뮤니케이션실장이 참석했다.
 
구호물품은 롯데마트와 롯데홈쇼핑, 세븐일레븐이 힘을 모아 현지에서 필요한 의류, 담요, 물티슈 등 생필품으로 구성했다.

롯데그룹 유통군HQ는 구호물품 품질 검수부터 물품이 현지에 전달되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재해구호협회와 협력하기로 했다.
 
롯데그룹 유통군HQ는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 지원을 위해 2월14~28일 고객과 임직원, 회사가 모두 참여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롯데마트와 롯데하이마트 주요 매장에서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구세군 모금함을 운영했고 롯데온에서는 응원 댓글 달기 캠페인을 통해 성금 모금 페이지의 댓글 한 개당 1천 원의 기부금을 적립했다.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위해 임직원 전용 모금 계좌도 운영했다.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가 마련한 구호물품까지 더해져 모두 1억1천만 원 상당의 물품과 성금이 조성됐다.
 
이선대 롯데 유통군HQ 커뮤니케이션실장은 "고객과 임직원, 회사가 한마음으로 마련한 물품과 성금이 튀르키예 국민의 상처 치유와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롯데그룹 유통군HQ는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나눔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