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그룹이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돕기 위해 50만 달러를 내놓는다.

신세계그룹은 17일 아동지원 복지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피해 지원을 돕고자 성금 5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긴급구호에 50만 달러 기부

▲ 신세계그룹이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돕기 위해 50만 달러를 내놓는다. 사진은 신세계백화점 명동 본점.


어린이재단은 현재 지진 피해 지역에 있는 현지 비정부기구(NGO)와 함께 긴급구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아이들을 위해 주거물품과 식량, 식수 등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최악의 참사로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시리아 사람들과 구호 인력들에게 힘이 되고자 성금을 기부하기로 했다"며 "특히 큰 충격에 빠진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고 신세계그룹도 지속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