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그룹 유통군HQ(헤드쿼터)가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복구를 돕는다.

롯데그룹 유통군HQ는 14일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롯데그룹 유통군HQ, 지진 피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구호품 지원

▲ 롯데그룹 유통군HQ가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복구를 돕는다.


구호물품은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요청한 방한용 의류와 핫팩, 치약·칫솔 등 생필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구세군을 통해 지진 피해 현지로 전달된다.

고객과 임직원 참여 캠페인도 진행한다.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 동안 롯데온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서 성금 모금 캠페인 페이지를 운영한다. 롯데온 성금 캠페인 페이지에 달린 응원과 위로의 댓글 1개마다 유통군HQ가 기부금 1천 원을 적립해 기부한다.

롯데마트와 롯데하이마트 등 오프라인 주요 점포는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함을 설치해 성금을 모금한다. 모금함에는 QR코드가 부착돼 스마트폰으로도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임직원 전용 모금 계좌를 개설해 유통군HQ 계열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눔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캠페인으로 모금된 기부금은 3월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전달한다.

김상현 롯데그룹 유통군HQ 총괄대표 겸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예상하지 못한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유통군HQ는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도록 임직원과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