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장중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730선으로 후퇴했다.
 
코스피 외국인 기관 매도세에 밀려 장중 하락, 코스닥도 떨어져

▲ 2일 오전 10시28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18.91포인트(0.76%) 내린 2460.93을 기록하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오전 10시28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18.91포인트(0.76%) 내린 2460.93을 기록하고 있다. 8.34포인트(0.34%) 내린 2471.5에 장을 시작한 뒤 하락폭을 키웠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동반 매도세가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는 1633억 원, 기관투자자는 144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홀로 3098억 원을 순매수하며 시장에 나온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56%), S&P500지수(-0.09%)가 하락했고, 나스닥지수(0.13%)는 올랐다. 

뉴욕증시는 3대 지수는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이 이어졌지만 경기지표 부진에 따라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엇갈린 흐름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

코스피시장에 상장한 종목 가운데 동부건설우선주(24.35%), KH필룩스(23.56%), 퍼스텍(20.14%) 등의 종목 주가가 많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LG에너지솔루션(0.17%), 네이버(0.80%) 주가를 제외하고 대부분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1.60%), 삼성바이오로직스(-0.79%), SK하이닉스(-1.89%), LG화학(-0.42%), 삼성SDI(-0.55%), 현대차(-0.29%), 기아(-1.75%), 카카오(-0.17%) 주가가 모두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7포인트(0.41%) 내린 737.5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주식을 팔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는 944억 원, 기관투자자는 515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홀로 1483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에스씨엠생명과학(29.87%) 주가가 급등하며 상한가에 이르렀다. 이 밖에 웹스(27.41%), 파나진(21.01%), 탑머티리얼(17.71%) 등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부분 내리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22%), 엘앤에프(-0.62%), 카카오게임즈(-0.12%), HLB(-2.41%), 리노공업(-1.64%), 셀트리온제약(-1.04%), 천보(-1.38%) 주가가 내리고 있고 에코프로비엠(-4.08%), 에코프로(-5.16%) 주가는 상대적으로 많이 내리고 있다.

펄어비스(1.00%) 주가는 오르고 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