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전광현 SK케미칼 대표이사 사장과 안재현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사장이 자리를 맞바꾼다.

SK케미칼은 1일 신임 안재현 사장 선임을 포함한 2023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SK케미칼 새 대표에 안재현, SK디스커버리 새 대표 전광현과 자리 맞바꿔

▲ SK케미칼과 SK디스커버리의 1일 2023년 임원인사를 통해 안재현 SK케미칼 신임 사장(왼쪽)과 전광현 SK디스커버리 신임 사장이 대표 자리를 맞바꾼다.


SK케미칼은 안재현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며 “그린케미칼사업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라이프사이언스사업의 지배력을 강화해 어려운 글로벌 경영환경 아래에서도 연초에 발표한 파이낸셜 스토리의 경영목표 달성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신임 안재현 사장은 2019년 SK건설(현 SK에코플랜트) 사장, 2022년 SK디스커버리 사장 등을 역임하며 친환경, 그린에너지 등 비즈니스모델 혁신을 성공적으로 주도해왔다. 특히 SK그룹 안에서는 투자와 M&A(인수합병)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SK디스커버리도 이날 신임 전광현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는 내용을 담은 2023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SK디스커버리는 전광현 SK케미칼 대표이사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며 “SK디스커버리의 4대 성장 축인 그린소재, 바이오, 그린에너지, 리빙솔루션 분야의 지속적 비즈니스모델 혁신을 추진하는 한편 SK디스커버리와 아래 자회사들의 안정적 운영과 경영 인프라를 더욱 고도화하기 위한 선택이다”고 설명했다.

신임 전광현 사장은 2018년 SK케미칼 파마(Pharma)사업대표 겸 사장, 2020년 SK케미칼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하며 다양한 사업 경험과 재무 전문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안 사장과 전 사장은 내년 3월 각 사의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SK케미칼과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에 취임한다.

아래는 SK케미칼, SK디스커버리 2023년 임원인사 내용이다.

◆ SK케미칼
사장 신규 선임 △안재현
그린케미칼사업 신규 선임 △손동열 엔지니어링 실장 △조현준 친환경소재연구실장 △김성기 신소재개발실장 △양희진 법무실장
라이프사이언스사업 신규 선임 △김윤호 Pharma사업대표 △박현선 Pharma기획실장
SK플라즈마 신규 선임 △김승주 대표 △박재성 마케팅1본부장

◆ SK디스커버리
사장 신규 선임 △전광현
신규 선임 △권오병 기업문화실장 △김한조 경영지원실장 겸 ESG 담당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