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ENM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손잡고 ESG 공동협의체 'ECP이니셔티브'를 발족했다. ECP이니셔티브는 콘텐츠업계의 23개 기업 및 단체가 참여했다. ECP이니셔티브는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연환경부문과 산업생태계부문에서 12개의 표준(사진)을 마련했다. < CJENM >
CJENM은 지속가능한 콘텐츠 산업 조성을 위한 개방형 협의체인 ECP(Eco-balanced Content Production)이니셔티브’가 발족했다고 1일 밝혔다.
ECP이니셔티브는 국내 최초 ESG 공동협의체로 CJENM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을 포함한 23개 기업 및 단체가 참여했다.
ECP이니셔티브는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연환경부문과 산업생태계부문에서 총 12개의 표준을 마련했다.
자연환경부문은 △삼림보호 △수자원보호 △동물복지 △에너지효율 △탄소발자국 등에 대해서, 산업생태계부문은 △안전관리 △근로환경 △다양성 △창작자 권리 △콘텐츠 저작권 △공정거래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각각 정했다.
향후 ECP이니셔티브는 ECP 표준에 기반한 콘텐츠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 현장에서의 세부 가이드라인도 개발하기로 했다.
우선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는 탄소발자국 계산기를 도입하고 콘텐츠 산업에서 기후 변화 대응에도 나선다.
내년에는 콘텐츠업계의 참여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구창근 CJENM 엔터테인먼트부문 대표는 "ECP는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우리 산업 공동의 약속이다"며 "이를 통해 업계 전반이 동참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수립하고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ECP이니셔티브 참여기업 명단이다.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 △김종학프로덕션 △그룹에이트 △레드픽쳐스 △미디어화 △삼화네트웍스 △스토리TV △스튜디오드래곤 △스파티필름 △씨알미디어 △아이테르 △아폴로픽쳐스 △얼반웍스 △인터즈 △에이스토리 △지앤지프로덕션 △피디하우스 △팬엔터테인먼트 △CJENM스튜디오스 △IMTV 등이다. 신재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