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동부건설 주가가 장중 상한가까지 올랐다.

동부건설이 대규모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이 매수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동부건설 주가 장중 상한가, 수주잔고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 받아

▲ 1일 동부건설 주가가 7년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는 소식에 장중 상한가까지 올랐다.


1일 오전 11시40분 코스피시장에서 동부건설 주가는 전날보다 29.44%(2320원) 오른 1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건설 주가는 23.10%(1820원) 상승한 9700원에 장을 시작해 이내 상한가에 안착했다.

동부건설우선주 주가도 29,97%(8900원) 뛴 3만86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동부건설우선주 주가는 장 시작부터 상한가로 직행했다.

전날 동부건설이 8조 원에 이르는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힌 점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동부건설에 따르면 3분기 말 연결기준 수주잔고는 7조9천억 원으로 약 7년 치 일감 규모다.

수주잔고 증가는 향후 매출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
 
동부건설은 올해 평택-오송 2복선화 제4공구 건설공사를 비롯해 새만금신항 접안시설(1단계) 축조공사, 하남드림 환승형 복합휴게시설 개발공사 등 공공분야에서 굵직한 일감을 따냈다.

민간분야에서도 부산 괴정1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시작으로 거제 상동2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 전주 서신동 1·2구역 가로주택 정비사업 등을 수주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