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생명이 유동성 악화에 대비해 3조6천억 원 규모의 단기자금 차입 한도를 확보했다.

삼성생명은 29일 이사회에서 3조6천억 원 규모의 단기자금 차입 한도를 확보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생명, 유동성 악화 대비해 3조6천억 규모 단기자금 차입 한도 확보

▲ 삼성생명이 유동성 악화에 대비해 3조6천억 원 규모의 단기자금 차입 한도를 확보했다.


삼성생명은 “적정한 유동성 유지를 위해 단기자금 차입한도를 확보했다”며 “실제 차입액이 아닌 유사시 신속한 유동성 대응을 위해 단기자금 차입한도를 사전에 설정한 것이다”고 말했다.

향후 자금 차입은 당좌차월 또는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를 통해 이뤄진다. 단기차입금 한도 기간은 2023년 말까지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