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중공업이 3300억 원 규모의 수주를 추가했다.

삼성중공업은 30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 건조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삼성중공업, 오세아니아 선주의 LNG운반선 1척 3300억 규모 수주

▲ 삼성중공업이 30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3313억 원 규모의 LNG운반선 1척 건조계약을 맺었다. 사진은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계약금액은 3313억 원으로 삼성중공업 2021년 연결기준 매출의 5.0%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2년 11월30일부터 2025년 12월31일까지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계약을 포함해 올해 수주한 선박 49척 가운데 73%에 이르는 36척을 LNG운반선으로 채웠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현재까지 94억 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목표 88억 달러의 107%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계약 종료일은 인도일 기준이며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