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해외 파트너사를 통해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에 자가면역질환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를 공급한다.

현지시각 29일 다국적 제약사 히크마(Hikma Pharmaceuticals PLC)는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성분이름 우스테키누맙)’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중동·북아프리카에 자가면역질환 복제약 공급

▲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해외 파트너사와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히크마는 모든 MENA 시장에서 CT-P43을 상용화할 독점권을 갖게 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CT-P43을 개발 및 제조해 히크마에 공급한다.

마젠 다르와자 히크마 MENA지사장은 “CT-P43은 우리가 MENA 지역에서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는 6번째 면역 바이오의약품이다”며 “전문 제품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질병의 치료를 도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의약품을 해외에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셀트리온은 앞서 9월 CT-P43의 글로벌 임상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과 비교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허가를 준비하고 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