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장한 종근당 회장과 부인 정재정씨가 자녀에게 경보제약 주식을 증여했다가 취소했다.

종근당홀딩스는 29일 공시를 통해 이장한 회장과 정재정씨가 아들 이주원 종근당산업 이사, 딸 이주경씨 이주아씨에게 한 경보제약 주식 증여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종근당 회장 이장한 정재정 부부, 자녀에게 경보제약 주식 증여 취소

▲ 이장한 종근당 회장 부부가 경보제약 주식 일부를 자녀에게 증여했다가 취소했다. 


앞서 8월 이장한 회장은 이주원 이사에게 경보제약 주식 40만 주를, 정재정씨는 이주경씨와 이주아씨에게 각각 39만8천 주씩을 증여했다.

증여 전 경보제약 지분은 종근당홀딩스 43.41%, 이장한 회장 4.64%, 정재정씨 5.42%, 이주원 이사 3.09%, 이주경씨 3.09%, 이주아씨 0.85% 등으로 나뉘어 있었다.

이후 증여가 이뤄지면서 지분구조는 이장한 회장 2.97%, 정재정씨 2.08%, 이주원 이사 4.76%, 이주경씨 4.76%, 이주아씨 2.51% 등으로 변동됐었다.

하지만 이번에 증여가 취소된 만큼 경보제약 지분율은 다시 증여 전으로 돌아간 것으로 파악된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