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200만 원대에 머물렀다.

미국 하원이 가상화폐 거래소 FTX 파산에 관해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비트코인 2200만 원대 지켜, 미국 하원 12월 FTX 파산 청문회 열기로

▲ 29일 오후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미국 하원이 세계 3대 거래소였던 FTX의 파산에 관한 청문회를 12월에 진행하기로 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9일 오후 3시59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32% 오른 2248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36% 오른 164만5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96% 상승한 41만21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1.25%), 리플(1.25%), 도지코인(6.55%), 에이다(0.50%), 폴리곤(0.70%), 폴카닷(1.19%), 솔라나(0.49%) 등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다이(-1.23%)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비트코인 시세가 1만6200달러(약 2150만 원) 수준에서 상승하고 있는 것은 투자자들이 상황을 낙관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프로 투자자들도 시장을 잘못 해석할 수 있지만 1만6천 달러 수준을 선호하고 있다는 점은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미국 하원이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파산에 관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은 28일(현지시각) 맥신 워터스 금융서비스 위원장이 12월13일 FTX 파산을 두고 청문회를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워터스 위원장은 청문회에서 FTX 파산 과정과 함께 가상화폐 업계에 미친 영향에 관해 조사할 계획을 세웠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