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고병일 광주은행 부행장이 광주은행장으로 내정됐다.

광주은행은 28일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광주은행장 후보로 고 부행장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송종욱 행장에 이어 광주은행 출신으로 2번째 은행장이다. 
 
광주은행 행장에 고병일 내정, 두 번째 내부 출신 은행장

▲ 광주은행은 28일 고병일 광주은행 부행장(사진)을 광주은행장으로 내정했다. <광주은행>


고 부행장은 1991년 광주은행에 들어와 임방울대로지점장, 개인영업전략부장, 종합기획부장, 영업1본부 부행장 등을 거쳤다. 현재 경영기획본부(CFO)겸 자금시장본부 부행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12월9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고 부행장을 제14대 광주은행장으로 공식 선임한다. 주총에서 행장에 선임되면 2023년 1월1일부터 행장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임기는 2년이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광주은행은 고 부행장이 금융업 전반에 관한 근무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경영관리, 지역경제 발전 등에 기여할 것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