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엔지니어링이 4400억 원 규모의 베트남 롱손 유틸리티 플랜트를 준공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8년 9월 롱손 유틸리티 플랜트 공사를 시작한 뒤 50개월 만에 정식 준공서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4400억 규모 베트남 롱손 유틸리티 플랜트 준공

▲ 현대엔지니어링이 4400억 원 규모의 베트남 롱손 유틸리티 플랜트를 준공했다. 사진은 롱손 유틸리티 플랜트 위치도. <현대엔지니어링>


베트남 롱손 유틸리티 플랜트사업은 롱손 석유화학단지 운영에 필요한 스팀 및 공업용수 생산을 위한 보일러 및 수처리설비, 변전소 등 기반시설을 건립하는 것이다.

롱손 석유화학단지는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동남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붕따우시에 위치해 있다. 

이 유틸리티 플랜트에서 생산되는 스팀과 공업용수는 롱손 석유화학단지 가동되기 위한 필수 요소로 각 석유화학공정에 필요에 따라 공급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롱손 유틸리티 플랜트사업의 준공일을 예정(2023년 2월)보다 3개월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베트남 롱손 유틸리티 플랜트의 조기 준공은 현대엔지니어링의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모두 동원한 결과다”며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플랜트 시장에서 추가 수주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