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엔젠바이오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혈액암 진단제품을 공급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엔젠바이오 주가 장중 뛰어, 혈액암 진단제품 사우디 수출이 호재로 작용

▲ 25일 엔젠바이오 주가가 혈액암 진단제품의 사우디아라비아 공급 소식에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10시30분 코스닥시장에서 엔젠바이오 주가는 전날보다 20.68%(1590원) 상승한 9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젠바이오 주가는 전날보다 7.41%(570원) 오른 8260원에 장을 시작한 뒤 상승폭을 키웠다. 장 초반 상한가인 999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해외사업 확대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엔젠바이오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립의료품공급기관(NUPCO)에 혈액암 정밀진단 제품 ‘힘아큐테스트(HEMEaccuTest)’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기간은 내년 1분기부터 2년 동안으로 약 4천 건을 검사할 수 있는 혈액암 정밀진단제품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는 “창사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정밀진단 제품 수출이다”며 “향후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다양한 헬스케어 프로젝트에 참여해 성과를 낼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