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나란히 오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한 점이 국내증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뉴욕증시 훈풍에 장중 강세, 코스닥도 장중 1% 이상 올라

▲ 24일 오전10시5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5.11포인트(0.62%) 오른 2433.12를 기록하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오전10시5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5.11포인트(0.62%) 오른 2433.12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보다 19.50포인트(0.81%) 오른 2437.51에 거래를 시작한 뒤 상승폭을 조금 줄였다.

기관투자자가 코스피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투자자는 60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465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84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주목하며 상승했다. 11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금리인상 속도조절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2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59%), 나스닥지수(0.99%)가 모두 올랐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대영포장(25.55%), 다이나믹디자인(20.00%), 태림포장(13.11%) 등 종목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기아(-0.60%)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16%), LG에너지솔루션(1.25%), 삼성바이오로직스(1.01%), SK하이닉스(1.17%), LG화학(2.57%), 삼성SDI(1.85%), 현대차(0.60%), 네이버(2.48%), 카카오(2.33%) 주가가 모두 오르고 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