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DB산업은행이 조선사 케이조선(옛 STX조선해양)의 잔여지분 매각에 들어갔다.

23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KDB산업은행은 28일까지 케이조선 주식 104만3천 주(지분 비율 2.47%)에 대한 매각 입찰서를 제출받는다.
 
산업은행 보유한 케이조선 잔여지분 매각 들어가, 예정가격 26억 규모

▲ KDB산업은행은 28일까지 케이조선 주식 104만3천 주(지분 비율 2.47%)에 대한 매각 입찰서를 제출받는다.


KDB산업은행이 제시한 매각 가격은 1주당 2500원이다. 총 매각 예정가격은 26억750만 원이다.

케이조선의 전신인 STX조선해양은 2008년 금융위기로 경영실적이 악화돼 2013년 KDB산업은행을 포함한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맺었다.

STX조선해양은 채권단 관리를 거쳐 2021년 KHI인베스트먼스와 유암코(연합자산관리) 컨소시엄에 매각됐다. 

KDB산업은행은 STX조선해양 지분을 매각한 이후에도 2%대의 잔여 지분을 보유해오고 있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