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LG화학은 2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1명 등을 포함한 모두 21명의 2023년 임원 승진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LG화학 임원 21명 승진인사 실시, 최고재무책임자 차동석 사장 승진

▲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위기관리책임자(CRO)가 23일 LG화학 2023년 임원인사를 통해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에서 차동석 최고재무책임자 겸 최고위기관리책임자(CFO) 부사장은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및 위기대응 역량을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차동석 사장은 1963년생으로 회계·금융·세무·경영진단 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지닌 재경 전문가로 꼽힌다.

차 사장은 2008년 LG 재경팀장 상무로 영입돼 2016년 전무 승진을 거쳐 2019년 9월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로 부임했다. 2021년 5월부터는 최고위기관리책임자도 겸하고 있다.

LG화학은 차 사장에 관해 “과거 사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재무구조 안정화를 주도해왔으며 최고재무책임자 부임 뒤 다양한 사업의 인수합병·분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건전한 재무구조 등을 공고하게 다져왔다”고 평가했다.

이향목 전무는 2017년 1월부터 양극재사업부장으로 LG화학 양극재사업을 크게 성장시킨 점을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선우지홍 중국용싱 ABS 생산법인장, 송병근 아크릴사업부장, 이화영 Sustainability 사업부장, 김동춘 IT 소재사업부장, 최영민 전지소재연구소장, 박희술 Specialty Care 사업부장 등 상무 6명은 각 분야의 성과를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이 밖에 상무 신규선임 12명, 수석연구위원 승진 1명 등의 인사가 이뤄졌다.

LG화학은 “이번 인사는 ‘미래 준비’에 초점을 맞춰 3대 신성장동력 추진을 가속화하고 차별화한 고객가치 창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단행됐다”며 “‘글로벌 톱 과학기업’ 도약을 위한 근본적 사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래는 LG화학 2023년 임원인사 내용이다.

사장 승진 △차동석 최고재무책임자 겸 최고위기관리책임자
부사장 승진 △이향목 양극재사업부장
전무 승진 △선우지홍 중국용싱 ABS 생산법인장 △송병근 아크릴사업부장 △이화영  Sustainability 사업부장 △김동춘 IT 소재사업부장 △최영민 전지소재연구소장 △박희술 Specialty Care 사업부장
상무 신규선임 △김희석 △변기대 △박양태 △김성덕 △최병철 △김우성 △신영철 △곽상진 △황인철 △소진언 △김경석 △김동호
수석연구위원 승진 △강동균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