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의 새 모바일앱 ‘뉴 쏠(New SOL)’ 이용자 수가 700만 명을 넘어섰다. 

신한은행은 22일 뉴 쏠 이용자 수가 730만 명에 이르렀다고 23일 밝혔다. 뉴 쏠이 10월20일 출시되고 28일 만이다.
 
신한은행 새 앱 '뉴 쏠' 전환고객 700만 명 넘어서, 출시 28일 만

▲ 신한은행이 10월20일 출시한 새 앱 ‘뉴 쏠(New SOL)’ 이용자 수가 11월22일 730만 명을 넘어섰다. 사진은 신한은행 뉴 쏠 광고모델 가수 뉴진스.


신한은행에 따르면 기존 쏠 이용고객의 88% 이상이 뉴 쏠로 앱 전환을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최근 1년 동안 접속하지 않았던 기존 쏠 이용고객 20만 명도 뉴 쏠에 접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한은행은 2018년 쏠 출시 뒤 한 달 동안 고객 전환율이 64%였던 점과 비교하면 뉴 쏠 이용고객 증가 속도를 빠르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뉴 쏠에 새로 추가된 서비스를 고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었던 요인으로 꼽았다.

새로 추가된 서비스 가운데 ‘나만의 홈화면’ 설정 고객은 140만 명, 수취인을 계좌번호가 아닌 친구 또는 그룹으로 등록해 바로 이체할 수 있는 ‘뉴이체’ 이용 고객은 40만 명으로 파악됐다.

나만의 홈화면은 고객이 원하는 대로 홈 화면의 색상이나 배경 이미지를 설정하고 메뉴를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이다. 뉴이체는 수취인을 계좌번호가 아닌 친구 또는 그룹으로 등록해 바로 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뉴 쏠의 빠른 속도와 다양한 기능에 대한 관심으로 이용고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뉴 쏠 출시 이후에도 고객들의 의견에 계속 귀 기울여 신속하게 반영함으로써 고객 중심을 실현하는 금융 앱으로 완성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