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200만 원대를 유지했다. 

최근 신규 대출과 환매 중단을 발표한 미국 가상화폐 투자은행이 유동성 위기로 파산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비트코인 2200만 원대 지켜, 미국 가상화폐 투자은행 파산 가능성 나와

▲ 22일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신규 대출과 환매 중단을 발표한 미국 가상화폐 투자은행이 유동성 위기로 파산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2일 오후 3시58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12% 내린 2207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41% 내린 152만9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2.49% 하락한 35만61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에이다(-0.96%), 도지코인(-2.99%), 폴리곤(-2.04%), 폴카닷(-2.72%)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리플(0.02%), 다이(0.50%), 트론(2.94%)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파산으로 신규 대출과 환매 중단을 발표한 가상화폐 투자은행 제네시스 글로벌 트레이딩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애쓰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제네시스 글로벌 트레이딩은 FTX가 파산한 뒤 10억 달러(약 1조3600억 원)의 자금을 유치하기 위한 펀딩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제네시스 글로벌 트레이딩이 파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