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류주와 치킨주가 장중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주맥주 포함 주류주 치킨주 장중 강세, 월드컵 특수 기대 받아

▲ 21일 제주맥주를 포함해 국내 주류주와 치킨주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월드컵 특수 기대가 몰렸다. 

 
21일 오전 10시55분 코스닥시장에서 제주맥주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1.82%(395원) 오른 22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주맥주 주가는 14.64%(265원) 오른 2075원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다.

국순당 주가는 2.51%(180원) 상승한 734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국순당 주가는 장 초반 797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1.22%(8.92포인트) 내린 723.00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도 하이트진로(1.69%)와 보해양조(1.52%) 등 주류주 주가는 단단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치킨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 치킨주인 교촌에프앤비 주가는 1.55%(200원) 오른 1만3100원에, 육계주 종목인 마니커 주가는 2.98%(45원) 오른 155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1.20%(29.27포인트) 하락한 2415.21을 보이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으로 치킨과 맥주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매수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카타르 월드컵은 21일 개막해 12월19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진행된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아시아에서 열리는 월드컵으로 시차 차이가 상대적으로 적어 치킨과 맥주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예선전 첫 경기인 우루과이 전도 24일 밤 10시에 열린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