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융당국이 증권사에서 보증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매입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서울 은행연합회에서 금융감독원, 금융협회, 정책금융기관 등과 함께 금융시장 현황 점검회의를 열어 PF-ABCP·CP시장 추가 지원방안 등의 추진현황을 공유했다.
 
금융당국 21일부터 증권사 보증 PF-ABCP 매입 시작, 매입기구도 세워

▲ 금융당국이 증권사에서 보증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매입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금융당국은 이날 증권사 보증 PF-ABCP를 매입하기 위한 기구를 설립하고 21일부터 매입을 시작하기로 했다. 현재 증권사 보증 PF-ABCP는 매입 신청접수를 받아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건설사에서 지급을 보증한 PF-ABCP를 매입하기 위한 신청접수와 심사, 매입 등의 조치를 조속히 진행하겠다는 계획도 세워뒀다. 

금융위원회는 “점검회의를 상시적으로 열어 지원방안이 실제 금융시장 안정으로 이어지는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필요하다면 기존 대책의 보완 및 추가 지원방안도 강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