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전기차 무선충전 상용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유라테크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18일 코스닥시장에서 유라테크 주가는 전날 대비 29.88%(2050원) 오른 89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유라테크 주가 상한가 달려, 전기차 무선충전 상용화 정책에 힘받아

▲ 18일 코스닥시장에서 유라테크 주가가 상한가로 마감했다. 전기차 무선충전 상용화에 힘을 받았다. 사진은 회사 홈페이지 갈무리. 


유라테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12%(420원) 높은 7280원에 장을 시작한 뒤 장중 상승폭을 늘려 상한가까지 올랐다. 

전기차 무선충전 상용화 소식이 유라테크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제2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무선충전 용도의 주파수를 배정해 12월 중 무선충전기기의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이 상용화되면 전기차를 충전할 때 플러그를 연결하거나 카드를 댈 필요가 없어 전기차 이용자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라테크의 관계사인 유라코퍼레이션은 제네시스 전기차 GV60 무선충전 기능 구현에 필요한 부품을 제작하고 있어 수혜감에 대한 기대가 커진 것으로 파악된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