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초정밀 프린팅 전문기업 엔젯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공모가보다 낮은 가격에 장을 시작했지만 주가가 올라 공모가 수준을 회복했다.
 
초정밀 프린팅 엔젯 코스닥 상장 첫날 주가 시초가 대비 장중 12% 올라

▲ 18일 오후 12시1분 기준으로 엔젯 주가는 시초가보다 12.22%(1100원) 높은 1만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18일 오후 12시1분 기준 엔젯 주가는 시초가보다 12.22%(1100원) 높은 1만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공모가 1만 원과 비교하면 1%(100원) 높은 수준이다.

엔젯 주가는 공모가보다 10%(1천 원) 낮은 9천 원에 장을 시작한 뒤 장 초반 시초가 대비 28.89%(2600원) 높은 1만16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후 주가 상승폭을 줄였지만 공모가를 소폭 웃도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엔젯은 2009년 설립된 잉크젯 프린팅 기술 전문기업이다. 엔젯은 자체 개발한 EHD(전기수력학)프린팅 기술을 통한 초정밀 잉크젯 프린팅·코팅 기술 솔루션을 전문으로 제공한다.

엔젯은 앞서 3~4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42.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가의 하단에서 공모가를 확정했다.

9~10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도 경쟁률 1.87대 1을 기록하며 부진한 성적을 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