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1% 가까이 올라 장중 246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도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18일 오전 10시4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12포인트(0.95%) 오른 2466.0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장중 1% 가까이 올라 2460선 회복, 코스닥도 강보합세

▲ 18일 오전 10시4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12포인트(0.95%) 오른 2466.02를 기록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23포인트(0.21%) 오른 2448.13에 장을 시작한 뒤 상승폭을 키워 장중 246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는 1078억 원, 기관투자자는 46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546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전날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39% 내리자 하락폭이 과도했다는 인식 하에 반발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17일 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는 모두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02%, S&P500지수(-0.31%), 나스닥지수(-0.35%)가 내렸다.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인사의 매파적(긴축 선호적) 발언에 영향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코스피시장에서는 티웨이홀딩스(17.13%), KC코트렐(12.36%) 등의 주가가 많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네이버(-0.53%)와 카카오(-1.52%)를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0.98%), LG에너지솔루션(1.51%), SK하이닉스(2.51%), 삼성바이오로직스(1.26%), LG화학(1.43%), 삼성SDI(1.43%), 현대차(1.18%), 기아(-0.30%) 주가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올라 강보합권에서 머무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81포인트(0.25%) 오른 739.35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상에서는 개인과 기관투자자의 동반 매수세가 나타나고 있다.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608억 원, 20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778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룽투코리아(29.89%) 주가가 크게 올라 상한가에 이르렀다. 예림당(21.80%), 액토즈소프트(20.43%), 모아데이타(19.57%), 코이즈(17.19%), KH건설(17.00%) 주가도 크게 오르고 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린 주가흐름을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76%), HLB(0.68%), 에코프로(0.16%), 리노공업(1.49%) 주가가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63%), 엘앤에프(-2.23%), 카카오게임즈(-2.02%), 펄어비스(-0.57%), 셀트리온제약(-0.14%), 천보(-1.18%) 주가는 내리고 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