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융당국이 한국거래소와 경쟁할 대체거래소(ATS) 설립을 본격화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대체거래소 인가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와 경쟁할 ‘대체거래소’ 설립 본격화, 금융당국 25일 설명회

▲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대체거래소(ATS) 설립을 본격화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금융당국은 이날 대체거래소인가요건, 인가심사 방향, 인가 신청 일정 등을 세부사항을 설명할 계획을 세웠다. 

대체거래소란 한국거래소의 주식 매매 체결 기능을 가지는 기관이다. 한국에서는 2013년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대체거래소 설립 근거가 마련됐다. 

정부 차원에서 대체거래소 설립인가를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장에서는 다양한 매매체결 서비스 등장으로 투자자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소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