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은행들이 17일 수능시험날 영업점의 영업시간을 변경하기로 했다. 

은행연합회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 은행 영업시간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17일 수능일 은행 영업시간 변경,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 은행연합회가 수능시험인 17일 교통 우려로 은행 영업시간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시 중구에 있는 은행연합회 건물 앞 전경.


은행연합회는 “시험일인 17일 아침 수험생, 감독관, 학부모 등의 이동 때문에 교통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은행 영업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만 “공항, 공단지역, 시장, 기관입점 등 점포 입지와 고객 특성에 따라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점포는 해당 은행에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