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10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대체거래소(ATS) 준비법인 넥스트레이드 주식회사의 창립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창립총회에는 금투협과 발기인 8곳, 증권사 19곳, 증권유관기관 3곳, IT기업 4곳 등이 참석했다.
김 전 금융결제원장을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신보성 자본시장연구원 부원장과 사외이사 3명, 나재철 금투협회장을 포함한 비상임이사 3명도 각각 선임했다.
김 대표는 “넥스트레이드가 시장에서 요청하는 다양한 거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높은 안정성을 갖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금융당국과 협의를 거쳐 신속하게 예비인가 신청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