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B손해보험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8천억 원을 넘어서며 높은 이익증가율을 보였다. 

DB손해보험은 2022년 3분기 영업이익 3414억 원, 순이익 2545억 원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2021년 3분기보다 영업이익은 13.3%, 순이익은 15.7% 증가했다. 
 
DB손해보험 3분기 누적 순이익 26% 늘어, 장기보험 손해율 개선 효과

▲ DB손해보험은 2022년 3분기 영업이익 3414억 원, 순이익 2545억 원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2021년 3분기보다 영업이익은 13.3%, 순이익은 15.7% 증가했다.


2022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조997억 원, 순이익 8170억 원을 냈다. 2021년 3분기 누적치보다 영업이익은 23.8%, 순이익은 26.6% 늘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백내장 손해액이 감소해 장기보험 손해율이 개선되며 실적이 나아졌다”며 “환헤지 순익 증가 및 해외 사모펀드(PEF) 보유 현금배당 등에 따른 투자영업이익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DB손해보험은 2022년 3분기 원수보험료 4조110억 원을 기록했다. 2021년 같은 기간보다 6.9% 증가했다. 

2022년 3분기까지 자동차보험 손해율 77.8%, 장기보험 손해율 81.5%를 나타냈다. 2021년 3분기보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0.1%포인트, 장기보험 손해율은 2.6%포인트 개선됐다. 

다만 2022년 3분기 일반보험 손해율은 75.1%로 지난해 3분기보다 9.6%포인트 악화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