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자동차보험료가 6개월 만에 또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7일 손해보험협회는 물가상승 등 경제 상황을 고려하고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완화하기 위해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동차보험료 또 내린다, 손해보험사 최대 1% 초반대로 인하 유력

▲ 자동차보험료가 또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서울 서초구 잠원 나들목(IC) 인근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모습. <연합뉴스>


앞서 4월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대형 손해보험사는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1.2~1.4% 인하한 바 있다.

올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고려할 때 인하율은 최대 1% 초반대가 될 것으로 손해보험업계는 보고 있다.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등 5곳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올해 1~9월 기준 77.9%로 인하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손해율은 보험사에 들어온 보험료 대비 가입자에게 지급한 보험금 비율로 보험업계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80% 미만을 수익을 낼 수 있는 구간으로 바라본다. 차화영 기자